임시 개방… 내달 말 유료 전환
그동안 고질적 주차난을 겪던 대구 남구 봉덕동 고산골 일원의 시민 주차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됐다.23일 대구 남구에 따르면 최근 봉덕동 1257-1번지 일원에 건립한 ‘고산골 공영 주차빌딩’을 준공, 임시 개방했다.
주차빌딩은 기존 고산골 공영주차장 북쪽 부지에 터를 잡아 총사업비 66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3799㎡, 주차면 133면 규모로 새롭게 지어졌다.
임시 개방한 주차빌딩은 한달 간 무료 이용할 수 있으며, 2월 말부터 유료로 전환돼 운영된다. 주차빌딩은 24시간 무인정산 시스템과 엘리베이터를 갖추고, 편리하고 안전한 공영 주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만성적 주차난 해소로 향후 앞산 고산골 일대가 더욱 활기를 띨 것”이라며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돼 전국적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앞산관광명소화 사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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