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내년까지 공영주차장 725면 확충
  • 이희원기자
영주시, 내년까지 공영주차장 725면 확충
  • 이희원기자
  • 승인 2024.0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상반기까지 358억원 투입
가흥 신도시 등 주차타워 조성
올 연말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무료 주차공간 285면 확보 등
주차난 해소 인프라 확충 박차
영주시 공영주차장 조감도.
영주시가 주차난 해소와 주차 환경 개선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주차난이 심각한 시가지에 내년 상반기까지 예산 358억 원을 투입해 공영주차장 9개소(725면)를 조성해 늘어가는 주차수요에 대응한다.

올해 상반기까지 영주호텔 인근(가흥동 1654번지) 2199㎡ 부지에 총사업비 83억 원을 들여 194면(유료)을 주차할 수 있는 ‘가흥 신도시 주차타워’(지하 1층, 지상 3층 4단)와 ‘어린이테마공원 지하 주차장 복합시설 조성사업’으로 가흥1동 행정복지센터 옆(가흥동 1622-1번지)에 9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하 주차공간 97면(유료)을 조성 완료한다.

또,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영주역 인근(휴천동 321-10번지 일원) 1985㎡ 부지에 82억 원의 예산으로 120면(유료)을 주차할 수 있는 ‘영주역세권 주차타워’(지상 2층 3단)를 조성하고 있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8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영남동산아파트 인근 40면(무료), 휴천동 현대1차아파트 인근 35면(무료), 가흥신도시 파리바게트 인근 80(무료)면, 대영고등학교 인근 90(무료)면 등 올 연말까지 5개소 285면(무료)의 주차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13억 원이 투입된 장수인애가병원 인근 꽃동산 공영주차장(주차면 29면, 무료) 조성을 완료하고 지난 22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한 바 있다.

시는 공영주차장 조성만으로 주차 문제를 완벽히 해결하기 힘들다는 판단하에 시민들과 단체의 협조를 통한 해결책도 병행하고 있다.

이웃 간 소통의 벽인 담장을 허물고 주차장도 마련하는 ‘내 집 주차장 갖기 지원사업’과 공공기관, 학교, 종교시설 등 기존 주차장을 가진 단체와 협약해 일정 시간 주차공간을 개방하는 ‘개방주차장 지원사업’ 등 자체 주차 공간 확보 및 주변 이웃들에게 주차공간을 제공하는 지원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조성된 주차장에 차를 대고 5분 정도 걸어서 용무를 보는 등 시민들의 협조만이 혼잡한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지름길이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