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까지 358억원 투입
가흥 신도시 등 주차타워 조성
올 연말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무료 주차공간 285면 확보 등
주차난 해소 인프라 확충 박차
영주시가 주차난 해소와 주차 환경 개선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흥 신도시 등 주차타워 조성
올 연말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무료 주차공간 285면 확보 등
주차난 해소 인프라 확충 박차
시는 주차난이 심각한 시가지에 내년 상반기까지 예산 358억 원을 투입해 공영주차장 9개소(725면)를 조성해 늘어가는 주차수요에 대응한다.
올해 상반기까지 영주호텔 인근(가흥동 1654번지) 2199㎡ 부지에 총사업비 83억 원을 들여 194면(유료)을 주차할 수 있는 ‘가흥 신도시 주차타워’(지하 1층, 지상 3층 4단)와 ‘어린이테마공원 지하 주차장 복합시설 조성사업’으로 가흥1동 행정복지센터 옆(가흥동 1622-1번지)에 9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하 주차공간 97면(유료)을 조성 완료한다.
또,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영주역 인근(휴천동 321-10번지 일원) 1985㎡ 부지에 82억 원의 예산으로 120면(유료)을 주차할 수 있는 ‘영주역세권 주차타워’(지상 2층 3단)를 조성하고 있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8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영남동산아파트 인근 40면(무료), 휴천동 현대1차아파트 인근 35면(무료), 가흥신도시 파리바게트 인근 80(무료)면, 대영고등학교 인근 90(무료)면 등 올 연말까지 5개소 285면(무료)의 주차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13억 원이 투입된 장수인애가병원 인근 꽃동산 공영주차장(주차면 29면, 무료) 조성을 완료하고 지난 22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한 바 있다.
시는 공영주차장 조성만으로 주차 문제를 완벽히 해결하기 힘들다는 판단하에 시민들과 단체의 협조를 통한 해결책도 병행하고 있다.
이웃 간 소통의 벽인 담장을 허물고 주차장도 마련하는 ‘내 집 주차장 갖기 지원사업’과 공공기관, 학교, 종교시설 등 기존 주차장을 가진 단체와 협약해 일정 시간 주차공간을 개방하는 ‘개방주차장 지원사업’ 등 자체 주차 공간 확보 및 주변 이웃들에게 주차공간을 제공하는 지원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조성된 주차장에 차를 대고 5분 정도 걸어서 용무를 보는 등 시민들의 협조만이 혼잡한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지름길이다”고 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