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작년 화재 3000건 발생… 전년보다 줄어
  • 김우섭기자
경북지역 작년 화재 3000건 발생… 전년보다 줄어
  • 김우섭기자
  • 승인 202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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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휴천동 주택창고 화재 현장.
영주시 휴천동 주택창고 화재 현장.
경북 지역 화재는 부주의로 인한 원인이 가장 많았고 장소별로는 단독주택 계절별로는 겨울철 시간별로는 오후 12시에서 18시 사이에 자주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경북 지역 화재 발생 현황 분석 결과 3000건의 화재와 286명의 인명피해(사망 29 부상 257) 573억여 원의 재산 피해(부동산 185억 동산 387억)가 났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에 비해 화재 발생 건수는 237건(7.3%) 감소했지만 인명피해는 95명(49.7%)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 피해는 2397억여 원(80.7%)이 줄었다. 쓰레기 및 야외 783건(26.1%) 주거시설 699건(23.3%) 산업시설 498건(16.6%) 차량 411건(13.7%) 순으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특히, 단독주택은 주거시설 화재 건수의 72%(504건)를 차지했고 사망자 또한 2023년 전체 사망자 수의 48%(15명)를 차지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 1254건(41.8%) 원인 미상 576건(19.2%) 전기적 요인 565건(18.8%) 순이다.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지난해 대비 184건(12.8%) 감소했는데 쓰레기 소각 화염 방치 담배꽁초 투기 등의 행위가 줄어든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화재가 가장 자주 발생한 계절은 겨울철인 1월~3월로 1041건(34.7%)이 발생했고 시간대별로는 사람의 활동이 가장 활발한 오후 시간(12~18시)에 1389건(46.3%)으로 가장 많았고 심야(00~06시) 시간대는 438건(14.6%)으로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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