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추진 상황·분야별 점검 회의
마라톤코스 따른 교통 변화 대응
시민 불편 최소화·안전 대책 등
대구시가 오는 4월 7일 치러지는 ‘2024 대구마라톤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빈틈없는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마라톤코스 따른 교통 변화 대응
시민 불편 최소화·안전 대책 등
대구시는 24일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김선조 행정부시장 주재로 ‘2024 대구마라톤대회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갖고, 각 분야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 회의는 마라톤 코스 변경에 따른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교통 소통 및 안전 대책, 대회 운영 지원 등에 대한 해당 부서와 유관기관의 자체 추진계획을 듣고 미비점을 보완하고자 열렸다.
시는 점검 회의에서 도출된 각 분야별 의견을 반영하고 내달 대구경찰청, 각 구·군, 대구시 교통 관련 부서와 교통관계관 회의를 열어 마라톤 구간별 교통통제 시간 및 우회도로를 결정하기로 했다.
또 대회 1개월 전인 3월부터는 교통통제 안내 근무자, 자원봉사자 등 전문가 교육을 통해 시민 불편 감소 및 안전 대회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올해 대구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엘리트 선수 및 3만여 명의 마라토너뿐만 아니라 대구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축제의 장이 되도록 치를 것”이라며 “대시민 홍보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대구마라톤대회’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시상금으로 2년 연속 세계육상연맹 인증 ‘골드라벨 대회’로 치러지며, 참가 인원은 지난해의 2배인 3만 명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경기 종목은 엘리트 풀, 마스터즈 풀, 풀 릴레이, 10㎞, 건강달리기 등 5종목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풀 코스는 대구스타디움에서 출발해 대구의 주요 랜드마크와 도시철도 1·2·3호선을 따라 달리는 순환 코스로 짜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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