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제철과일 저렴하게 판매
수입과일 오렌지는 20% 할인
이마트가 최근 치솟은 과일 물가를 낮추기 위해 나섰다.수입과일 오렌지는 20% 할인
정부의 할당관세 인하 조치에 더해 자체 할인을 추가, 고객들의 체감 과일 시세를 낮추기로 한 것이다.
이마트는 수입 관세가 인하된 오렌지와 자몽 등 수입 과일을 비롯해 한라봉, 레드향, 딸기 등 겨울 제철 과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렌지의 경우 26~28일 3일간, 그 외 과일은 내달 1일까지 일주일 간 할인 행사를 펼친다. 오렌지는 기존 대비 20% 저렴하게 판매한다. 시세가 오른 귤, 만감류에 대한 수요가 대체재인 오렌지로 분산되고 있어서다.
‘미국산 네이블 오렌지(특대·특)’는 개당 1580원·1280원에 선보인다. 기존 50%에서 10%로 낮아진 관세 인하분에 자체 할인을 더해 관세가 없는 평년 3월 가격 수준으로 가격을 낮췄다.
자몽은 ‘레드자몽(이스라엘산)’ 및 ‘멜로골드자몽(미국산)’을 개당 2480원에 각각 판매하며, 2개 구매 시 1개를 추가로 주는 2+1 할인 행사를 갖는다.
한라봉과 레드향은 직전 대비 최대 15% 저렴하다. 한라봉(4~6입·박스, 4~7입·봉)은 1만3900원 및 1만900원, 레드향(4~6입·박스, 4~7입·봉)은 1만6900원 및 1만3900원에 각각 준비했다. 딸기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할인해 준다. ‘딸기(500g·팩)’는 3000원 할인한 1만2800원에 내놓는다. 산청, 금실, 킹스베리 등 프리미엄 ‘국산의 힘’ 딸기는 전 품목 20%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2일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진행 중인 설 성수 신선식품 할인도 계속 이어간다. 26일부터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사과·배·계란·대파 등을 30% 할인 판매하며, 기존 행사가 연장되는 상품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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