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총수신 잔액
전달보다 2조6694억원 늘어
은행 정기예금 금리상승 영향
예금 금리가 오르면서 대구경북 금융기관 예금(수신)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달보다 2조6694억원 늘어
은행 정기예금 금리상승 영향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25일 발표한 ‘2023년 11월 대구·경북 금융기관 수신 및 여신 동향’에 따르면 지역 금융기관의 총수신 잔액은 273조3009억원으로 전달보다 2조6694억원 늘었다.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2023년 9월 3.89%에서 11월에는 4.18%로 0.29%포인트 오르면서 정기 예금 증가 폭이 늘어난 것이 주된 요인으로 풀이된다.
수신 잔액은 예금은행 123조3597억원, 비은행기관은 149조9412억원으로 전월 대비 각각 2조3364억원, 3329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금융기관의 총여신 잔액은 243조9929억원으로 전월 대비 7242억원 늘어 8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지만 증가 폭은 전월(1조43억원)보다 0.12%포인트 축소됐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신용대출 등 기타 대출 감소 전환에다 기업 대출 증가 폭이 둔화하면서 여신 증가 폭이 축소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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