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0대… 보조금 60만원 지원
29일부터 시청·대리점 등 접수
경북 영주시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를 지원한다.29일부터 시청·대리점 등 접수
올해 지원 물량은 총 40대로, 29일부터 연중 예산소진 시(선착순 접수)까지 시청 환경보호과로 직접 신청 또는 보일러 공급판매업체(대리점)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 에코스퀘어 누리집을 통해 인터넷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질소산화물(NOx) 등 대기 오염물질 저감 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보급을 지원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 증진과 대기환경 개선을 도모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교체)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에 보조금 60만원(국비60%, 도비12%, 시비28%)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친환경 보일러란 표시 가스 소비량 70kW 이하인 콘덴싱 가스보일러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을 말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을 포함한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저소득층 지원 대상이 확대돼 기본 중위소득 70% 이하인 다자녀(2자녀 이상, 막내 자녀 18세 이하인 경우)가구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친환경 보일러는 응축수가 발생하므로 응축수 배관설치가 불가능한 가정은 설치가 불가능 할 수 있으니, 사전에 보일러 공급판매업체(대리점)에 설치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정보공개→ 알림마당 → 고시/공고)을 참고하거나 환경보호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장욱 환경보호과장은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면 난방비 절감은 물론,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도 동참할 수 있다”며 “지속적으로 사업비를 확보해 친환경 보일러가 많이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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