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올해 군민 행복을 위해 1112억 원을 투자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강화한다.

군은 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해 주민행복과를 신설해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계층의 복지향상에 촘촘히 대응하고 있다.

어르신들을 위해 75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르신 맞춤형 돌봄서비스, 경로당 운영지원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한 기초연금 지급, 시니어클럽 운영을 통한 일자리 제공 등의 사회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219억 원의 예산을 활용해 부모급여, 영유아보육료, 공공형어린이집 지원, 장난감도서관 운영 등을 통해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에서는 연령별 놀이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영유아의 발달과 부모들의 육아 정보 교류를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는 신도시에 돌봄 인프라를 구축하여 청소년 문화의 집, 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등을 운영하여 아이와 부모의 행복을 보장하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밝혔다.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교육 외에도 편의점 점주, 이장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아동수당, 결식아동 급식지원 등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 복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현자 주민행복과장은 “맞춤형 복지시책 발굴로 출생부터 아동, 청소년, 여성, 어르신 등 모든 계층별의 생활 만족도가 높고 행복한 예천군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해 경북도에서 유일하게 우수한 아동 돌봄 및 육아 환경 개선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아동돌봄사업 공모전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