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지원율 71% 그쳐
영남대·대가대도 정원에 미달
영남대·대가대도 정원에 미달
올해 대구지역 주요 수련병원 인턴(수련의) 모집에서 미달 사태가 속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턴은 의대를 졸업하고 전공과목을 선택하지 않은 상태에서 병원의 일상적 업무를 맡아 의사로서의 기본 역량을 배우는 과정이다.
28일 대구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24~26일 대구 5개 수련병원(경북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대구파티마병원)이 인턴 모집을 마감한 결과 경북대병원 등 3곳이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우선 경북대병원은 91명 정원에 79명으로 71.89%의 지원율을 기록, 정원을 채우는 데 실패했다.
영남대병원도 47명 정원에 44명(지원율 93.61%), 대구가톨릭대병원은 37명 정원에 24명(지원율 64.86%)이 각각 지원해 미달됐다.
반면 계명대 동산병원은 51명 정원에 51명, 대구파티마병원도 21명 정원에 21명이 각각 지원해 지원율 100%를 기록하며 정원을 100% 채우는 데 성공했다.
대구지역 한 수련병원 교수는 “인턴 지원자들은 결국 레지던트 지원을 염두에 두고 움직인다”며 “진료 및 업무량이 많다고 알려진 수련병원을 중심으로 지원율에 영향을 끼쳐 미달 현상을 보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인턴은 의대를 졸업하고 전공과목을 선택하지 않은 상태에서 병원의 일상적 업무를 맡아 의사로서의 기본 역량을 배우는 과정이다.
28일 대구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24~26일 대구 5개 수련병원(경북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대구파티마병원)이 인턴 모집을 마감한 결과 경북대병원 등 3곳이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우선 경북대병원은 91명 정원에 79명으로 71.89%의 지원율을 기록, 정원을 채우는 데 실패했다.
영남대병원도 47명 정원에 44명(지원율 93.61%), 대구가톨릭대병원은 37명 정원에 24명(지원율 64.86%)이 각각 지원해 미달됐다.
반면 계명대 동산병원은 51명 정원에 51명, 대구파티마병원도 21명 정원에 21명이 각각 지원해 지원율 100%를 기록하며 정원을 100% 채우는 데 성공했다.
대구지역 한 수련병원 교수는 “인턴 지원자들은 결국 레지던트 지원을 염두에 두고 움직인다”며 “진료 및 업무량이 많다고 알려진 수련병원을 중심으로 지원율에 영향을 끼쳐 미달 현상을 보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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