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최초…매년 5월 10일 바닷속 생태계 보호 중요성 알려
학술행사 연계 포스코 국제관·호미곶 광장 일원서 개최 예정
학술행사 연계 포스코 국제관·호미곶 광장 일원서 개최 예정
포항시는 지난해 12월 19일 해양수산부 제12회 바다식목일 기념행사 개최지 공모 계획에 따라 유치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이후 행사장소 타당성조사 검토 후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해양수산부, 경상북도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하며 세부 행사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바다숲에 대한 국민적인 인식 향상을 위해 해양분야 블루카본 등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포럼 등 학술행사도 함께 연계해 포스코 국제관과 호미곶 광장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기후변화 등으로 미래산업 자원의 보고인 바다숲이 황폐해지고 있다”며 “올해 바다식목일 기념행사 개최를 계기로 바다숲 및 블루카본 조성 활성화를 포항시가 선도해 다음 세대에 건강한 바다를 물려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바다숲 조성사업과 조피볼락산란서식장 조성사업에 총사업비 70여 억 원, 블루카본센터 건립에 400억 원을 확보하는 등 지구온난화 및 기후변화 대응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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