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단 구성… 2차 회의 개최
분야별 전문가 한자리에 모여
산·학·연·관 협력 방안 모색
안동시는 지난 29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유치를 위해 자문단을 구성하고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에서 2차 회의를 개최했다. 분야별 전문가 한자리에 모여
산·학·연·관 협력 방안 모색
이번 회의는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산·학·연·관 협력 방안, 타 지자체와의 차별화 전략 도출, 그리고 지역의 강점과 기반을 활용해 바이오 특화단지를 육성하는 등의 의견 교류 자리로 열렸다. 전국 각지에서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여 육성방안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제정됨에 따라 국가첨단전략 특화단지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3개 분야에 대해 전국 7개 지자체를 지정했으며 올해 상반기 중으로 바이오 분야를 추가로 지정할 계획이다.
바이오 국가첨단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입주기업에 대해 국·공유재산 사용료, 대부료 감면, 각종 인허가 사항 신속처리, 세제혜택 지원, 일반 공업지역 대비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정부 R&D 예산 우선 반영 및 예비타당성 조사 특례 등 첨단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을 바이오 백신산업 발전을 위해 공모사업 대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국제백신포럼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하여 질병청, 경북도, SK바이오사이언스,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대학교, 안동과학대학교, 가톨릭상지대 등 8개 기관과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앞으로 안동시는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국·내외 산업동향을 파악하고 첨단전략산업의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도록 관계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지역 특성을 고려한 세부 육성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안동시 최종익 경제행정국장은 “오늘 모인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공격적으로 대응하면 의미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산·학·연·관의 혁신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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