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민족고유명절 설 이웃돕기 성금 및 물품 기탁 줄잇다
  • 이희원기자
영주시 민족고유명절 설 이웃돕기 성금 및 물품 기탁 줄잇다
  • 이희원기자
  • 승인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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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단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절선문세트 기탁

영주시에는 민족 고유명절 설을 맞아 종교 의료계, 유관 단체에서 이웃돕기 성금 및 물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달 30일 영주제일신경외과에서 하망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취약 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50박스(117만원상당)를 기탁했다.

△31일 영주 순흥교회에서 순흥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희망2024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같은날 영주시 단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갑진년 설 명절을 맞이해 단산면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 50가구에 선물세(150만원상당)트를 전달했다.

△하망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 물품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제일신경외과 정현식 원장은 “우리 주변에 힘든 분들이 많다. 서로 도우며 정을 나누고 싶다”고했다.

이어, “준비한 이 물품이 그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미선 하망동장은 “20년이 넘게 꾸준히 정성스러운 기부를 해주신 영주제일신경외과 정현식 원장님께 감사드리며, 기탁 물품은 꼭 필요한 가구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주시 하망동에 위치한 제일신경외과는 20년이 넘게 빠짐없이 매년 라면을 기부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영주시 순흥교회에서 기탁된 성금은 신도들의 모금 활동으로 마련됐으며 경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얼마 전 관내 주택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에게 전달된다.


교회는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해 왔으며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사업을 꾸준히 해왔다.

곽현복 목사는 “교회 신도들의 작은 정성으로 순흥면에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살피고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진규 순흥면장은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해 주신 순흥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부해주신 성금은 주택화재 이재민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단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된 선물세트는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모금된 단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협의체 회원들은 이웃들이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용유, 통조림 햄 등으로 구성된 선물 세트를 각 가정에 전달했다.

선물세트를 전달받은 주민들은 “민족고유명절 설을 앞두고 물가가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는 탓에 제수 장보기 걱정을 했었는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명절 선물세트를 전달해줘 조금이나마 시름을 덜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허익정 민간위원장과 조종근 면장은 “선물세트와 함께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이웃과 함께 서로 안부도 묻고 맛있는 음식도 나눠드시면서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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