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현장체험학습에 참가한 포항의 초등생들이 24일 포스코 역사관에서 안내 도우미의 설명을 듣고 있다. 

포항제철소,초교생 현장체험학습 시행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철강에 대한 이해와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초등생들에게 제철소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한다.
　24일부터 시작된 제철소 현장체험학습은 오는 7월7일까지며 포항의 62개 초등학교 8100여명(5년)이 대상이다.
　학생들은 홍보센터에서 `철은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란 영상물 관람 후 제철소의 철 생산공정을 둘러본 다음 포스코 역사관 방문 순서로 진행된다.
　철 생산공정은 초등학교 5학년 사회과목에 수록돼 있어 책으로만 보았던 제철소의 모습을 직접 견학함으로써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강초등학교 이동진 학생(12)은 24일 “교과서로만 공부하다 제철소에 직접 와보니 너무 새롭고 신기하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는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7만2060명의 지역 초등생을 초청해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진수기자 j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