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호, 안동·예천 출마 선언 "낙동강 르네상스 시대 열겠다"
  • 유상현기자
김명호, 안동·예천 출마 선언 "낙동강 르네상스 시대 열겠다"
  • 유상현기자
  • 승인 202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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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호 국민의힘 안동·예천 예비후보가 5일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명호 국민의힘 안동·예천 예비후보가 5일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명호 예비후보(국민의힘·안동·예천)가 5일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우리 지역에도 ‘공포의 소멸’이 눈앞에 다가왔다”고 진단하고, “진짜 위기는 지역소멸 그 자체보다도 중앙정부 정책입안자들의 뇌리에서 우리 지역이, 지역민이 지워지고 없어졌다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람이 없어 성장동력이 줄어들고, 성장동력이 없어 다시 사람이 떠나는 악순환이 경북 북부지역에 집중되어왔다”며, “지역의 정치 패러다임을 전환하여 정체와 침체의 지역사회를 희망이 용솟음치는 젊은 안동·예천으로 탈바꿈시켜 ‘낙동강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무사안일한 낙관론과 원칙 없는 정치가 나라와 지역에 총체적 위기를 가중시켰다”며, ‘시민중심 생활정치’를 신조로 25년간 지역민과 동고동락하여 지역의 실정과 지역민의 마음을 훤하게 꿰뚫는 자신이 적임자라고 기염을 토했다.

김 예비후보는 안동·예천 발전전략의 원칙으로 1)안동예천을 중추도시로 만들어 경북 북부의 지역소멸을 막는 인구 댐을 구축해야 하고, 2)대도시의 빨대효과를 가속화 하는 부정적 결과로 귀결되지 않도록 교통망 확충에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며, 3)국가산업단지가 텅빈 공단이 되지 않도록 업종 선택에 주도면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안동고 출신 김 예비후보는 건국대 정치학박사로, 3선 경북도의원 경력을 가지며,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재정금융분과 부위원장 및 국민연합 경북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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