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에 농촌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 윤대열기자
문경에 농촌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 윤대열기자
  • 승인 2024.02.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4 농식품부 공모 최종 선정
사업비 15억 확보… 60명 수용
2개동 규모 2026년 조성 예정
문경시가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농촌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5억원(국비50% 지방비50%)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은 문경시 시책사업으로 농업분야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안정된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부족한 농촌 고용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는 영순면 말응리 (구)영창분교에 수용인원 60명 규모로 2개동(남·여 기숙사 2동, 커뮤니티 시설1동)으로 2026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농촌 고령화 외국인 근로자 입국인원 제한 등으로 인한 인력난과 가파른 임금 인상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외국인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 선정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 수급 문제 해결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올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으로 2022년 베트남(라이쩌우성)과 MOU를 체결하고 올해 안으로 결혼이민자 초청을 포함하여 연간 외국인 근로자 450명을 초청해 농촌 인력난을 해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문경시 농업인의 최우선 과제인 농업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농업인들이 인력 걱정 없이 안심하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힘을 쏟겠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