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50.2%↓… 인력 효율적 배치 위해 최소 인원 선발
대구시가 올해 신규 공무원 채용 규모를 210명으로 확정하고 직급별 선발인원, 시험 일정, 시험제도 변경 사항 등 세부 시험계획을 7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212명 감소(-50.2%)한 규모다.
시는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한 고강도 재정혁신 및 인력 운영 계획의 정원 동결 기조를 반영하고, 유사 기능 통·폐합 등에 따른 인력의 효율적 재배치를 우선으로 필요한 최소 인력만 뽑기로 했다.
구체적 선발 인원은 △5급 1명(일반의무 1) △7급 8명(일반행정 3, 수의 5) △8·9급 191명(일반행정 9급 등 20개 직류) △연구직 10명 등 25개 직류 210명이다.
직렬별 선발 인원은 각각 △의무직5급 1명 △행정직7급 3명 △수의직7급 5명 △행정직9급 75명 △세무직 13명 △전산직 8명 △사회복지직 5명 △사서직 5명 △공업직 23명 △농업직 2명 △녹지직 4명 △보건직 1명 △환경직 6명 △시설직 37명 △방송통신직 6명 △의료기술직 3명 △방재안전직 2명 △간호직8급 1명 △보건연구직 4명, 환경연구직 3명, 수의연구직 3명이다.
수의연구직 임용시험은 3월 14일, 9급 필기시험은 6월 22일, 행정7급과 기술계 고졸 시험은 11월 2일 각각 치러진다. 의무직5급은 별도 공고 후 선발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7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따라 올 선발 인원부터 군위군을 포함한 대구시 및 9개 구·군에 신규 공무원을 골고루 배치할 예정이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청렴한 공직관과 공직 전문성을 갖추고 한반도 3대 도시 위상 회복을 위한 ‘대구굴기’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들을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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