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오자마자 미국행→ 홍준표 "정말 괘씸, 정몽규 화상통화로 해임통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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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오자마자 미국행→ 홍준표 "정말 괘씸, 정몽규 화상통화로 해임통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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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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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 꿈을 이루지 못한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이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앞서 축구 대표팀은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요르단에 2대 0으로 완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 1956년 제1회 대회와 1960년 제2회 대회에서 2연패를 이룬 이래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해내는 데 실패했다. 2024.2.8/뉴스1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입국 이틀만에 미국으로 떠나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생각할수록 괘씸한 사람이다”며 우리 국민, 한국 축구를 알기를 손톱 밑의 때 취급도 하지 않는다고 격분했다.

홍 시장은 12일 SNS를 통해 클린스만이 지난 8일 입국한 지 이틀도 안 된 10일 미국으로 떠났다며 “이는 거주 조건 위반으로 위약금 달라고 하지도 못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계약조건이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클린스만이 2024아시안컵 4강 탈락 후 “귀국해 전반적으로 분석하겠다”라고 한 말을 어겼으며 이는 계약 위반으로 볼 수 있다는 뜻이다.

홍 시장은 “위약금 문제는 정몽규 회장이 책임지라”면서 축구협회가 위약금을 물어주면 클린스만의 ‘먹튀’를 인정하는 셈이니 정 회장 개인 돈으로 주라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이어 “이참에 화상전화로 해임 통보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감독 자질도 안 되면서 한국 축구만 골병들게 하지 말고 미국으로 간 김에 제발 돌아오지 말라”고 클린스만 등을 떠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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