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항목 각각 5개 씩 확대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수질검사를 강화한다.12일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올해 수질검사 항목을 기존 수돗물 320개에서 325개, 상수원수는 310개에서 315개로 각각 5개씩 늘려 수돗물 안전성을 높인다.
상수도본부는 수돗물 수질검사 관리 대상을 19곳(대구 13곳, 군위 6곳)으로 선정해 325개 항목을 검사한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166개 항목보다 약 2배, 법정 ‘먹는 물 수질기준’ 60개보다 5배 이상 각각 많은 수준이다.
올해 추가된 5개 항목은 각각 잔류의약 2개(클라리스로마이신, 트라마돌), 잔류농약 1개(트리사이클라졸), 산업용 1개(벤조트리아졸), 깔다구유충이다.
상수원수의 경우 잔류 의약 3개(가바펜틴, 클라리스로마이신, 트라마돌), 잔류 농약 1개(트리사이클라졸), 산업용 1개(벤조트리아졸)가 검사 항목으로 각각 추가됐다.
수질검사 강화와 함께 올해는 액체크로마토그래프·질량분석기(LC·MS·MS) 및 액체크로마토그래프(LC)를 구입해 미규제 오염물질과 미량 유해물질(카바릴)을 철저히 분석·감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