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수도, 안전한 수돗물 공급 위해 수질검사 강화
  • 정혜윤기자
대구상수도, 안전한 수돗물 공급 위해 수질검사 강화
  • 정혜윤기자
  • 승인 2024.02.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검사 항목 각각 5개 씩 확대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직원들이 수돗물 수질 분석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제공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수질검사를 강화한다.

12일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올해 수질검사 항목을 기존 수돗물 320개에서 325개, 상수원수는 310개에서 315개로 각각 5개씩 늘려 수돗물 안전성을 높인다.

상수도본부는 수돗물 수질검사 관리 대상을 19곳(대구 13곳, 군위 6곳)으로 선정해 325개 항목을 검사한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166개 항목보다 약 2배, 법정 ‘먹는 물 수질기준’ 60개보다 5배 이상 각각 많은 수준이다.

올해 추가된 5개 항목은 각각 잔류의약 2개(클라리스로마이신, 트라마돌), 잔류농약 1개(트리사이클라졸), 산업용 1개(벤조트리아졸), 깔다구유충이다.

상수원수의 경우 잔류 의약 3개(가바펜틴, 클라리스로마이신, 트라마돌), 잔류 농약 1개(트리사이클라졸), 산업용 1개(벤조트리아졸)가 검사 항목으로 각각 추가됐다.

수질검사 강화와 함께 올해는 액체크로마토그래프·질량분석기(LC·MS·MS) 및 액체크로마토그래프(LC)를 구입해 미규제 오염물질과 미량 유해물질(카바릴)을 철저히 분석·감시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