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구시에 따르면 물가안정 모범업소인 ‘착한가격업소’ 발굴 및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기존 지원하던 쓰레기봉투, 세제, 쌀 등 현물 지원을 확대하고 월 3만원의 상수도 요금 할인 혜택도 꾸준히 제공한다.
또 소비자들에게는 국내 9개 신용카드사(신한, 롯데, 비씨, 삼성,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 NH농협)와 협력해 착한가격업소에서 1만원 이상 카드 결제 시 1회당 2000원 할인 혜택을 준다.
대구신용보증재단도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보증수수료 0.2%포인트 감면 등 가맹점에 대한 금융 지원을 이어간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신규 업소 발굴도 적극 추진해 지역물가 안정 및 서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기준 대구지역에는 338개의 착한가격업소가 지정·운영 중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받으려면 주소지 구·군청을 직접 찾아 신청하거나 읍·면·동장, 소비자 단체 등의 추천을 받은 뒤 현장실사 및 평가 기준에 따른 심사 과정을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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