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2025 APEC 경주유치 숙박 인프라 문제없어
  • 박형기기자
경주, 2025 APEC 경주유치 숙박 인프라 문제없어
  • 박형기기자
  • 승인 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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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범시민추진위원회 신년 간담회
공모절차 대응 및 회의·숙박 등 유치 여건 점검
경주시가 APEC 경주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와 신년 오찬 간담회를 갖고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경주시 제공
2025 APEC 경주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경주시가 그동안 지적돼 온 숙박 여건 부족에 대해 지난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 당시보다 157% 이상 보유하고 있어 문제없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지난 13일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성공을 위해 범시민추진위원회와 정보교류를 통한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2025 APEC 경주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와 신년 오찬 간담회를 갖고 곧 있을 정부 공모절차 대응 방안과 유치 여건 및 주요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간담회에는 주낙영 시장과 박몽룡 범시민추진위원회 위원장,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장, 조철제 경주문화원장, 이동건 경주시이통장연합회장, 손지익 경주시새마을회장,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 정재윤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 범시민추진위원회 분과위원장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조만간 외교부에서 개최도시 선정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유치신청서 작성을 비롯한 공모 대응 상황을 살펴보고, 회의 및 숙박 등 유치 여건과 함께 상반기 주요 추진사항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몽룡 위원장은 “지난해 시도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100만 서명운동에 동참해 불과 85일만에 146만명이 넘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며 “전 국민적 유치 의지가 확인된 만큼 향후 공모절차에 철저히 준비하고, 숙박 인프라를 비롯한 유치 여건에 대해서도 빈틈없이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가 보유한 숙박현황은 총 1,846개소 1만6,838실로, 특히 정상회의가 열릴 보문단지 반경 3km 내 103개소 4,463실이 집적하고 있어 지난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 당시 정부대표단 수요 대비 157%에 해당하는 충분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며 “아직 정부 공모절차가 발표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범시민추진위원회에서도 각 소속 단체가 주도적으로 2025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해 낼 것이라는 절실한 마음으로 시민의 확고한 유치 의지를 결집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범시민추진위원회를 비롯한 민관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대정부 유치활동과 전국적인 유치 공감대 확산에 주력하고 있으며, 향후 시민의식 선진화 및 손님맞이 캠페인을 통해 개최도시에 걸맞은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문화 정착의 전환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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