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태국 발명전’ 5관왕 쾌거
  • 김무진기자
영남이공대, ‘태국 발명전’ 5관왕 쾌거
  • 김무진기자
  • 승인 2024.0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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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은상·동상·특별상 등
창의·혁신적 아이디어 인정
지난 2~6일 태국 방콕 국제무역전시센터(BITEC)에서 열린 ‘2024 태국 방콕 지식재산·발명·혁신·기술 전시회(IPITEx 2024)’에 참가해 5관왕 수상의 쾌거를 이룬 영남이공대학교 학생들이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학교가 우리나라 발명의 위상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탰다.

14일 영남이공대학에 따르면 지난 2~6일 태국 방콕 국제무역전시센터(BITEC)에서 열린 ‘2024 태국 방콕 지식재산·발명·혁신·기술 전시회(IPITEx 2024, 이하 태국 발명전)’에 참가해 5관왕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태국 발명전은 ‘태국 발명가의 날’인 2월 2일을 기념하는 국가적 연례행사로 태국 국왕 직속 기관인 태국국립연구협의회(NRCT)가 주관한다. 올해는 25개국에서 600여 점의 발명품이 출품됐다.

올해 태국 발명전에 영남이공대는 총 4팀의 학생들을 내보내 금상, 은상, 동상, 특별상 등 5관왕을 차지하며 전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체적으로 ‘레밍즈’ 팀은 손바닥보다 작은 크기의 소형 컴퓨터인 ‘라즈베리 파이’를 이용해 실시간 뇌출혈 및 고독사 상황을 확인·전송할 수 있는 ‘실시간 고독사 경고 시스템’으로 높은 점수를 받으며 금상과 특별상을 함께 거머쥐었다.

또 ‘솔라셀’ 팀은 태양광과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이용한 스마트팜 시스템으로 은상, ‘Team W.A.Y’ 팀은 3D 프린트로 제작할 수 있는 친환경 자가조립 드론으로 은상, ‘SELF’ 팀은 낙상 사고 대비가 가능한 스마트 세이프 밴드로 동상을 각각 수상하며 혁신적 아이디어 개발력을 인정받았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학생들의 창의적·혁신적 아이디어가 국제 대회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수상으로까지 이어져 매우 자랑스럽다”며 “적극적인 창업 활동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 창업 인재 양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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