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기술인재 선점… 경력직 대규모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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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기술인재 선점… 경력직 대규모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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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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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군에 걸친 이례적 선발
‘초격차 경쟁력’ 제고 가속도
삼성전자가 생활가전, TV, 모바일 등을 담당하는 DX(디바이스경험)부문과 DS(반도체)부문의 대규모 경력채용을 시작했다.

사실상 사업부 내 전체 포지션을 뽑는 ‘역대급’ 규모의 채용이다.

삼성전자는 14일 채용 홈페이지에 DX부문의 △MX(모바일경험)사업부 △DA(디지털어플라이언스)사업부 △네트워크 사업부 △VD(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삼성리서치 △글로벌 마케팅실 등 15개 소속 경력사원 채용공고를 냈다.

DX부문 모집 직무만 총 96개로 직무별 지원자격(연차)에는 차이가 있지만 공통 우대사항은 학사 취득 후 2년 이상 유관 경력 보유자다. 마감일은 이달 26일까지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경력사원을 수시로 채용해 오고 있지만 이번 채용처럼 전 직군을 모집하는 경우는 이례적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비스포크 가전에 생성형 인공지능(AI) 적용을 가속하기 위한 방침으로 DA사업부 소속의 ‘지능형 S/W 경력사원 채용’을 실시했고, 같은 해 6월에는 ‘삼성판 챗GPT’인 삼성 가우스 개발에 투입될 ‘AI·데이터 분야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했다.

이번 경력채용에선 VD사업부가 개별 사업부 중 가장 모집 직군(22개)이 많다. 삼성전자 TV와 관련한 국내 광고 마케팅, 광고 데이터 전략, 구독관리·유료서비스 PM, Al/ML(머신러닝)/데이터 분석 등의 전문가를 뽑는다.

MX사업부는 보안전략 수립 및 솔루션 개발,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공급업체와 저전력 설계에 나설 D램 엔지니어·파워 옵티마이제이션 인재를 뽑고, DA사업부는 스마트싱스와 제품 연결 시나리오를 구현할 멀티 디바이스 경험 PM을 모집한다.

삼성리서치는 3년 이상의 관련 업무 경험 보유자를 우대사항으로 내걸었다. 비전 AI, 스피치 AI, 랭귀지 AI 등 분야에서 LLM(대규모언어모델) 연구·개발을 수행할 경력 직원을 채용한다.

자동차 전기·전자장치 부품을 담당하는 전장사업팀도 삼성전자와 자회사 하만 간 컨슈머 오디오 사업 강화, 전장 분야 신사업 기획 및 M&A 전략 수립 등을 맡을 전문가를 뽑는다.

신사업 TF(태스크포스)에선 삼성 헬스 플랫폼 및 서비스 기획, UX(사용자경험) 설계 등의 경력 직원을 모집한다.

DS부문도 경력채용을 실시한다. 모집 사업부는 △메모리 사업부 △시스템LSI 사업부 △파운드리 사업부 △반도체연구소 △글로벌제조&인프라총괄 △AVP(어드밴스드패키징)사업팀 등으로 모집 직무만 800개가 넘는다. 마감일은 이달 2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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