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물 관련 공무원·기업인들 물부족·물산업 발전 머리 맞대다
  • 박형기기자
전국 물 관련 공무원·기업인들 물부족·물산업 발전 머리 맞대다
  • 박형기기자
  • 승인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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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화백컨벤션센터서
물종합기술연찬회 열려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가 15~16일까지 양일간 일정으로 열린 가운데, 개막식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주시 제공
전국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물정화 특허기술 및 환경부 환경신기술 인·검증을 보유하고 있는 경주에서 전국 물 관련 공무원들과 기업들이 물부족 해결과 물산업 발전을 위한 연찬회를 열고 있다.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15~16일 양일간 국내 물 관련 기술 정보교류의 장인 ‘2024년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가 열렸다.

경주시와 경북도, 국회환경포럼, 워터저널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환경부, 지자체 상하수도 관계 공무원, 국내환경기업 및 학계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80개 기업이 110개의 부스를 운영하면서 여느 때보다 등 열띤 물 산업 교류의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찬회 첫날 15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맑은물 공급에 힘쓴 우수 자지체 및 공무원에 대한 시상, 환경 분야별 신기술 사례발표, 우수기자재 전시회가 동시에 열렸다.

이어 16일에는 연찬회 참가자 대상 경주시 공공하수처리장 및 수질연구 시설 등 선진지 견학과 불국사 등 역사문화탐방을 진행한다.

이번 연찬회는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물정화 특허기술 및 환경부 환경신기술 인·검증을 보유 중인 경주시는 ‘경주시 물 정화 기술 홍보관’을 운영하며, 경주시의 특허 물정화기술을 알리는데 행정력을 집중했다.

또 경주시 물정화 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를 추진 중인 ㈜금호건설, ㈜MBT, ㈜삼우ENG 등 기업 관계자들과 공동으로 홍보관을 운영하며, GJ-R, GK-SBR 기술을 소개하고 구매상담회를 진행했다.

한편 경주시는 현재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선정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품고 있는 세계문화유산 도시이자 원자력, 전기자동차 산업 등 최첨단 미래 산업이 공존하는 경주가 개최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20만 물산업 종사자들에게 관심을 당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는 국제적인 물 산업의 변화에 부응하고자 자체 물정화 기술을 개발하는 등 선진 환경기술 개발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 12월, 환경부 지원사업으로 콜롬비아 디볼라시에 GJ-R장치를 설치해 마을주민 110여 가구에 식수를 공급하는 등 해외 물부족 해결과 물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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