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 유재석이 올 한 해도 거침없는 행보를 예고했다.

현재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MBC ‘놀면 뭐하니?’, SBS ‘런닝맨’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는 유재석은 오는 23일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아파트404’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아파트404’는 tvN ‘식스센스’ 시리즈와 SBS ‘미추리 8-1000’ 시즌2를 연출한 정철민 PD와 유재석이 의기투합해 탄생시킨 프로그램이다. 익숙한 생활 터전인 아파트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일들의 실체를 추적하는 시공간 초월 추리 예능이다.

‘아파트404’에는 유재석을 비롯해 배우 차태현, 오나라, 방송인 양세찬이 출연한다. 막내들로 그룹 블랙핑크 제니와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무빙’으로 인기를 얻은 배우 이정하가 나선다.

‘아파트404’는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 유재석과 정철민 PD의 ‘믿고 보는 조합’에 제니, 이정하 등 새 얼굴까지 등장하기에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더 존: 버텨야 산다’ 시리즈, ‘플레이유’ 시리즈, ‘식스센스’ 시리즈 등 여러 추리 예능으로 재미를 선사했던 유재석이 이번에는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 줄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재석이 ‘찐친’들과 시작한 유튜브 웹 예능 ‘핑계고’(연출 조은진)에 대한 기대감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유재석이 ‘찐친’과 함께 가벼운 수다를 떠는 콘셉트의 유튜브 콘텐츠인 ‘핑계고’는 지난 2022년 11월 지석진 편으로 시작했다. 특히 지난해 1월 배우 이동욱이 출연했던 에피소드는 누적 조회수 1153만회(2024년 2월18일 기준)까지 기록하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조인성, 차태현, 한효주가 함께 등장해던 ‘편한 동생들은 핑계고’ 편, 방탄소년단 지민, 슈가의 ‘편한 동생들은 핑계고’ 편도 아이유 편도 관심의 대상이 됐다. 유재석은 지난해 말 자체적으로 ‘핑계고 시상식’을 개최하며 연말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핑계고’는 새해 들어서도 벌써 이서진, 이동욱, 공유, 아이유 등이 톱스타들이 출연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유재석의 편안하면서도 유쾌한 진행과 게스트들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가 어우러진 ‘핑계고’이기에, 올 한 해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 방송 관계자는 “‘놀면 뭐하니?’ ‘유 퀴즈 온 더 블럭’ 뿐만 아니라 유튜브 웹 예능까지 섭렵한 유재석의 맹활약은 올해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라며 “양한 예능 생태계에서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어내는 유재석이기에 그의 행보를 계속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