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령군관광협의회는 지난 16일 고령군청 대가야홀에서 관광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서비스업 및 축제 관련 종사자, 고령군관광협의회 회원, 지역 주민,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지산동 고분군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관광발전전략 모색,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서의 고령 대가야축제의 발전전략에 대한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강사로 국내 문화관광축제 자문가이자 관광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는 변정우 경희대학교 명예교수가 초청 강연을 했다.

김용현 사)고령군관광협의회장은 “변화하는 관광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개선해야 할 방향 제시와 글로벌 축제(명예관광축제)로 나아가기 위한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마련되었으며, 축제가 발전할 수 있는 의식 변화는 교육뿐”이라며, “고령 대가야축제가 국가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명예관광축제)를 만들기 위해 사)고령군관광협의회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2025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된 고령 대가야축제는 오는 3월29일부터 3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3일간 지산동고분군과 고령 대가야박물관, 역사테마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대가야의 역사성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