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의회는 제273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6일 의원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의회에 따르면 이날 첫 현장 답사는 문경에코월드 △봉명산출렁다리 석화산둘레길 △문경역사 △단산터널개설공사 현장 △동로 수평지구 수해복구 현장 △문경시 가족센터 건립사업 현장 △영강보행교 설치사업 현장 총7개소를 찾으며 안전점검 및 주문을 집행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에코월드에서 “현재 주요시설 노후화로 개선이 필요하다”며 ”전문성 강화를 위하여 관광진흥공단 위탁을 시작하였고 시설물 보수보강과 다양한 콘텐츠 등을 확보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봉명산출렁다리와 석화산둘레길 조성에는 “봉명산 출렁다리와 석화산 둘레길을 연계해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고민해 줄 것”을 요청했다.

문경역 신축 현장에는 “문경역 신축과 중부내륙철도 개통이 문경역 부근의 역세권 개발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대가 된다”고 했다.

단산터널개설공사 현장에서는 “국비100억을 확보한 이 시점에서 주민숙원사업이었던 문경읍 당포리와 산북면 석봉리를 연결하는 단산터널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해 줄 것을”고 당부했다.

지난해 7월 태풍피해를 많이 입은 동로 수평지구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피해를 많이 입어 안타깝고 안전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해달라”고 했다.

문경시 가족센터 건립사업 현장과 영강보행교 설치사업 현장에서는 “올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공사가 완벽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소관부서에는 철저하게 관리 감독 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황재용 의장은 “주요 시설들의 운영 및 공사 진행사항을 꼼꼼히 살펴 시민 편의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현장을 직접 찾아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인 만큼 현장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개선요구 사항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