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위덕대가 6년간 총 18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취업 지원을 위한 전문 컨설팅과 청년고용 정책을 지원한다.

26일 경주시에 따르면 위덕대학교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선정됐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은 재학생, 졸업생 및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진로 취업지원과 일자리 발굴, 통합 상담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통해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체계적인 고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위덕대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연간 3억원, 총 18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대학 내 각종 취업 지원 인프라 및 서비스 전달체계를 통합해 취업 지원을 위한 전문 상담, 자기소개서·면접 컨설팅을 진행한다.

또 대학-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한 청년 일 경험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청년고용 정책 홍보·안내는 물론 참여 지원 역할도 수행한다.

향후 경주시는 고용노동부, 경북도, 위덕대와 협약을 맺고, 오는 3월부터 청년들에게 진로·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위덕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18년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돼 매년 연차평가에서 5회 최우수 등급을 받았고, 1년 연장이라는 인센티브까지 받아 지난해까지 6년간 사업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