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보상계획 절차 시작
  • 이희원기자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보상계획 절차 시작
  • 이희원기자
  • 승인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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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1일까지 이의신청 접수
온라인 등서 보상 계획 공고
4월에 토지·지장물 감정평가
6월부터 보상협의 본격 추진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토지이용계획도.
영주시는 26일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보상계획을 공고했다.

보상계획 열람 공고는 국가산업단지 보상 절차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행정절차로, 사업시행자인 경북도개발공사가 2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15일간 토지 및 지장물 등 재산에 대한 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소유자의 확인을 받는 동시에 이의신청서를 접수한다.

현재 도 개발공사는 보상계획 열람 및 이의신청 접수를 위해 국가산단 조성 사업 부지 인근(적서동 31-1)에 보상사무실을 별도로 설치해 운영 중이다.

또한, 보상계획 내용은 국가산단 보상사무실 외에도 시청 기업지원실에서 열람 가능하며, 온라인(도 개발공사 및 시청 홈페이지)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누락 물건에 대한 이의신청 등 자세한 문의 사항은 국가산업단지 보상사무실(054-634-6790~6791) 및 시청 기업지원실(054-639-6197~6198)로 문의하면 된다.

보상계획 열람이 끝나고 나면, 오는 4월부터 토지 및 지장물 감정평가를 실시하며, 감정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6월부터 토지 등 소유자와 본격적인 보상 협의가 시작될 예정이다.

또한 시와 개발공사는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현재 보상 절차와 함께 실시설계 절차를 병행 추진하는 등 관련 절차를 막힘없이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보상 협의 착수 후 8월에 국가산업단지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다.

박정락 기업지원실장은 “법적 기준 내에서 주민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항상 주민의 편에서 검토할 것”이라며 “보상계획 확인 후 누락된 물건이 있다면 이의신청하시고, 열람 기간이 지나서도 누락 물건에 대해 현장 확인 후 반영이 가능하니 언제든지 연락 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총사업비 2천964억 원을 투입해 적서동과 문수면 일대에 118만㎡(약 36만평) 규모 산단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8월 착공을 거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국가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직, 간접고용 4700여명 등 1만300여명의 인구증가 효과와 지역 내 연간 760억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일으켜 인구소멸 도시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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