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학 신입생 입학등록률 저조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동국대 WISE캠퍼스가 올해 신입학 등록 결과 99.25%를 기록해 지방대학 경쟁력에 살아남고 있다.

3일 동국대 WISE캠퍼스에 따르면 지난 2월29일 오후 6시기준으로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 입학정원 1,743명 중 1,730명이 등록했다.

WISE캠퍼스는 지역 산업, 미래 수요에 맞춰 특성화 분야 경쟁력을 갖는 학사구조로 개편했다.

교육 성과는 2022년 12월 발표된 3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에서 30개 평가준거를 모두 충족하며 역량을 인증받은 바 있다.

또 2020년부터 4년간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LINC 3.0사업,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등 658억원의 국고를 수주해 교육 혁신, 산학 협력, 학생 취업, 학생 복지 시설 개선 등 대학의 교육 경쟁력을 높여 왔다.

정성훈 WISE캠퍼스 입학처장은 “최근 3년간 100%에 가까운 신입생 등록률을 기록하고 있어, 이는 WISE캠퍼스의 경쟁력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볼 수 있다”며 “대학의 학제를 필요한 분야, 잘 되는 분야로 개편하고, 캠퍼스 이름도 WISE로 바꿀 만큼 변화하고 혁신한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