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10가구 중 7가구 '만족'… 생활비는 최대 3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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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10가구 중 7가구 '만족'… 생활비는 최대 3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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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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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귀농·귀촌 10가구 중 7가구 ‘만족’…생활비는 최대 30% 감소
최근 5년간 귀농·귀촌 10가구 중 7가구 가량이 생활에 만족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23년 귀농·귀촌 실태조사’에 따르면 귀농가구의 66.7%, 귀촌가구의 69.3%가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번 조사는 2018~2022년 귀농·귀촌한 60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농촌에서 태어나 도시생활 후 연고가 있는 농촌으로 이주하는 유(U)형이 증가해 귀농은 전체의 75.6%, 귀촌은 44.8%를 차지했다. 농촌에서 태어나 도시생활 후 무연고 농촌으로 이주하는 제이(J)형(귀농 12.3%, 귀촌 19.0%), 도시 출신자가 농촌으로 이주하는 아이(I)형(12.1%, 36.2%)은 전년보다 감소했다.

귀농 이유는 자연환경(30.3%), 농업의 비전 및 발전 가능성(22.3%), 가업승계(18.8%) 순이었다. 귀촌은 농산업 외 직장 취업(24.9%), 정서적 여유(13.1%), 자연환경(12.1%) 순이었다. 30대 이하 청년의 귀농 이유는 농업의 비전 및 발전 가능성(34.6%)이 최근 5년간 계속해서 1순위를 차지했다.

지역주민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귀농가구의 69.8%, 귀촌가구의 52.9%가 ‘관계가 좋다’고 응답했다.

귀농 경력 5년차의 연평균 가구소득은 3579만 원, 귀촌가구는 4276만 원으로 조사됐다. 귀농 첫해 가구소득 2420만원, 귀촌 3581만원과 비교하면 각각 47.9%, 19.4% 증가했다.월평균 생활비는 귀농 164만원, 귀촌 188만 원으로 이전(234만 원, 227만 원)보다 29.9%, 17.2% 각각 감소했다.

귀농 준비기간은 평균 25.7개월, 귀촌은 15.3개월이었다. 준비기간에는 정착지역 및 주거·농지 탐색, 자금조달, 귀농귀촌교육 등의 활동을 수행했다.

이번 실태조사 결과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다음달 말부터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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