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갈등·분열 행위 멈춰라”
  • 이진수기자
“지역 갈등·분열 행위 멈춰라”
  • 이진수기자
  • 승인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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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파트너사·노경協
7일 범대위 집회 중단 촉구
포스코 포항제철소 파트너사협회와 노경협의회는 포스코홀딩스 본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 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에 포항 발전을 위해 지역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행위를 조속히 멈출 것을 촉구했다.

포항제철소 파트너사협회는 5일 입장문을 통해 “범대위가 포스코그룹 회장 선임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 개최에 따른 현수막을 내걸었다”면서 “이들은 명분 없는 주장을 쏟아내며 의미 없는 흠집내기와 혐오에만 몰두하고 있다”면서 지역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행위를 멈춰야 한다고 밝혔다.

범대위는 7일 오후 2시 포항 중앙상가에서 ‘포스코홀딩스 장인화 회장 후보 선임 무효와 미래기술연구원 포항 중심 운영체계 구축’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기로 했다.

파트너사협회는 범대위에 “포항의 미래를 걱정한다면 이제는 역주행을 멈추고 상생과 조화, 지지와 응원을 통해 포항시민 모두가 하나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파트너사협회도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며 포항시, 포스코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경협의회도 이날 입장문에서 “영일만 불모지에서 세계적인 철강기업 포스코와 경북 제1도시 포항이 만들어지기까지 포스코와 포항은 서로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돼 왔다”면서 “하지만 수십년 간 함께 공들여 쌓아온 신뢰가 범대위라는 외풍에 흔들리고 있다”고 했다.

노경협의회는 포스코그룹 신임 회장의 공식 취임을 앞두고 범대위의 집회는 모처럼 찾아온 상생의 분위기를 흐릴까 우려된다면서 지역 갈등을 조장하는 행위를 중단하길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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