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소비자물가 3%대 재진입
사과 71%·귤 78%로 치솟아
사과 71%·귤 78%로 치솟아
지난 1월 2%대로 떨어졌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한 달 만에 다시 3%대로 진입했다. 2월 물가가 재반등한 데에는 과일값의 가파른 상승세가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통계청이 6일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 상승했다.
1월 2.8%의 상승률을 기록한 지 한 달 만에 3%대로 복귀한 것이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농축수산물은 전년 동월 대비 11.4% 급등했다. 이 중에서도 농산물은 전년 같은 달보다 20.9% 치솟았다. 이는 지난 2011년 1월(24.0%) 이후 13년 1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이다.
특히 사과 가격은 1월 56.8% 오른 데 이어 2월엔 71% 올랐다. 이상 기온에다 수확기 탄저병 등 악재가 겹치면서 생산량이 생산량이 30% 급감한 것이 원인이다.
이외에도 귤(78.1%), 배(61.1%), 토마토(56.3%), 파(50.1%), 딸기(23.3%), 쌀(9.2%) 등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정부는 “2%대 물가가 조속히 안착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통계청이 6일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 상승했다.
1월 2.8%의 상승률을 기록한 지 한 달 만에 3%대로 복귀한 것이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농축수산물은 전년 동월 대비 11.4% 급등했다. 이 중에서도 농산물은 전년 같은 달보다 20.9% 치솟았다. 이는 지난 2011년 1월(24.0%) 이후 13년 1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이다.
특히 사과 가격은 1월 56.8% 오른 데 이어 2월엔 71% 올랐다. 이상 기온에다 수확기 탄저병 등 악재가 겹치면서 생산량이 생산량이 30% 급감한 것이 원인이다.
이외에도 귤(78.1%), 배(61.1%), 토마토(56.3%), 파(50.1%), 딸기(23.3%), 쌀(9.2%) 등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정부는 “2%대 물가가 조속히 안착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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