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저소득층 냉방기기 지원 사업으로 저소득층 65가구에 벽걸이형 에어컨을 무상 지원한다.
이번 오는 5월 중순께 설치될 사업은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추진하는 국비 보조사업으로 시는 에어컨을 지원해 폭염에 취약한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복지사각지대 저소득가구이며 7~8평형으로 1대당 75만원 상당의 냉방기가 지원된다.
단, 주거급여수급자 중 자가 집수리 대상 가구, 공공주택 거주 가구, 지난 2017년 이후 제조한 에어컨이 설치된 가구, 현장 방문 시 에어컨 설치 환경이 부적합한 것으로 판단되는 가구, 무허가주택에 거주하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신청은 다음달 3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대상자는 에너지재단에서 우선순위에 의거해 선정하며, 신청기간 마감 후 3개월 이내 설치를 완료해 폭염으로 인한 어려움을 경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폭염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가구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움을 받기를 바라며, 신청 가구에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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