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상장사 119개사 시가총액 124조8622억 기록
전달比 9.37% 증가… 4개월 연속 100조대 유지
포스코그룹·에코프로머티리얼즈 상승세 이끌어
전달比 9.37% 증가… 4개월 연속 100조대 유지
포스코그룹·에코프로머티리얼즈 상승세 이끌어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하 시총)이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또 4개월 연속 100조 원대 유지를 이어갔다.
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가 7일 발표한 ‘2024년 2월 대구·경북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경북 상장법인 119개사의 시총은 124조8622억원으로 전달 대비 9.37%(10조6988억 원) 증가했다.
전기·전자, IT 부품, 철강금속업종 등의 영향으로 한 달 만에 상승세로 반등했다. 특히 포스코그룹(POSCO홀딩스, 포스코퓨처엠,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DX, 포스코엠텍) 및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대구·경북 코스피시장 상장법인 45개사의 지난달 시총은 110조5339억원으로 전월 대비 10.21%(3조8551억원) 늘었다. 법인별로는 포스코퓨처엠(4조9189억원), 에코프로머티(3조147억원), 엘앤에프(9497억원) 등 순으로 증가 폭이 컸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74개사의 2월 시총은 14조3283억원으로 전월 대비 3.31%(4586억원) 늘었다. 법인별로는 씨아이에스(1096억원)가 시총 증가액이 가장 많았고 이어 피엔티(921억원), 시노펙스(645억원) 등 순이었다. 또 지난달 지역 투자자들의 거래대금은 5조3230원으로 전달보다 2.74% 줄었다.
지난달 대구·경북 상장법인 주가 상승률은 코스피시장에선 삼익THK, TCC스틸, 에코프로머티, 포스코퓨처엠, 세원정공 순으로 높았다. 코스닥시장에선 한국비엔씨, 한국컴퓨터, 에코플라스틱, 톱텍 순으로 상승 폭이 가장 가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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