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태풍 힌남노 때 파손된 3문 새단장
  • 이진수기자
포항제철소, 태풍 힌남노 때 파손된 3문 새단장
  • 이진수기자
  • 승인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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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실 등 대규모 리모델링
물품 반입차량 전용 주차장
보행통로 신설로 안전 확보
교통 혼잡 방지·편의 도모
포항제철소는 최근 직원 및 출입자들의 편의를 위해 3문을 새롭게 준공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최근 3문 준공으로 직원과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제철소 안전을 강화한다.

포항제철소 3문은 제철동과 청림동 사이에 위치한 문으로, 냉천 바로 옆에 있는 출입문이다.

2022년 태풍 힌남노로 범람한 냉천의 직격타를 맞은 곳 중 하나로, 당시 3문에 위치한 안내실이 전면 파손됐다.

포항제철소는 지난해 2월부터 파손된 안내실을 비롯한 대규모 3문 리모델링에 들어갔으며 약 1년의 공사 끝에 최근 새로워진 포항제철소 3문이 문을 열었다.

포항제철소는 파손된 3문 안내실을 재건축하고 편의시설을 개선했다. 기존 3문 안내실은 포항제철소의 다른 출입문들에 비해 방문자 대비 안내실 규모가 협소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제철소 방문객 대기공간과 협력사 직원의 사무공간을 기존 공간 대비 2배 가량 확장했으며 화장실과 휴게실을 쾌적하게 개선해 방문자 및 협력사 직원의 사용 만족도를 높였다.

안내실 옆으로는 물품 반입차량 전용 주차장을 신설해 3문 인근 차량정체를 해소하고 교통안전을 확보했다.

포항제철소는 입·출입하는 외부차량을 대상으로 도급물품 확인을 실시하는데, 이때 차량들이 도로에 잠시 정차하는 경우가 있어 교통정체로 이어지곤 했다.

이에 외부차량은 바로 전용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혼잡을 방지하고 운전자의 안전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보행 시 직원들과 방문자의 안전확보를 위한 시설도 확충했다.

기존 3문은 주차장에서 안내실까지의 도보구간이 따로 없어 차량과 방문자 간 통행에 불편을 초래했으나, 이번 준공을 통해 3문 앞 횡단보도부터 안내실까지 이어지는 보행통로 신설로 출퇴근 직원들과 방문자의 편의를 도모했다.

포항제철소 행정지원그룹 조영준 그룹장은 “지난 1월 형산문 리모델링을 마치고 바로 3문 준공까지 완료돼 직원들과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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