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역 등 9곳 무인민원 발급기
스마트도서관은 10곳에 조성
대구도시철도 역사에서 민원 서류를 발급받거나 책을 빌릴 수 있는 등 시민들의 이용 편의가 높아졌다.스마트도서관은 10곳에 조성
10일 대구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 3층 대합실에 무인민원발급기 설치와 함께 운영에 들어갔다. 앞서 공사는 같은 달 20일 달서구 측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곳 발급기는 지문인식 방식을 통해 신분증 없이도 주민등록등본 등 20종의 민원서류를 뗄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운영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이에 따라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된 대구도시철도 역은 죽전역을 비롯해 △1호선 화원역·서부정류장역·안지랑역 △2호선 다사역·대실역·계명대역·두류역·영남대역 등 총 9곳으로 늘었다.
이와 함께 공사는 지난달 29일에는 2호선 강창역에 ‘스마트도서관’ 문을 열었다. 이곳은 약 500권의 책을 비치, 24시간 연중무휴 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로써 스마트도서관도 △1호선 설화명곡역·상인역·안지랑역·중앙로역·대구역 △2호선 용산역·두류역·청라언덕역·2반월당역 △3호선 매천시장역 등 총 10개 역에 조성돼 운영된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가까운 도시철도에서 편리하게 고객 편의 및 민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와의 협업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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