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수소전문기업 키운다
  • 이진수기자
포항시, 수소전문기업 키운다
  • 이진수기자
  • 승인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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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기술 가진 수소전문기업
발굴·사업화·연구개발 지원
세계시장 공략 위한 발판 마련
포항시 최초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식이 지난 10일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에서 개최되며 이강덕 포항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시 최초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식이 지난 10일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에서 개최되며 이강덕 포항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포항시와 경상북도가 예산을 투자하고 포항테크노파크(포항TP)에서 수행하는 사업은 수소의 우수 기술 및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지역 기업에게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포항의 대표 수소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차원이다.

수소전문기업은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총 매출액 중 수소사업 관련 매출액 또는 투자금액 비중이 일정 비율 이상임을 산업부에서 확인받은 기업이다.

수소전문기업으로 확인받은 기업은 정부로부터 수소 관련 기술개발 사업화 및 보조 융자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2021년 6월 첫 시행 이후 지난해까지 전국에서 총 87개사가 수소전문기업으로 선정되었다.

포항시는 사업 시행 첫 해인 2023년에 에프씨아이을 비롯한 7개사가 선정돼 H2MEET(국내),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 FC EXPO(일본) 등 국내외 전시회 참가, 신규 특허출원, 고용창출, 신규 계약수주 등 성과를 내었다.

특히 선정기업 중 하나인 햅스가 경북 제1호 수소전문기업으로 선정되면서 지역 내 수소산업의 활성화와 투자유치에도 탄력이 붙게 됐다.

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지원사업은 포항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기업(5개사 이내)에 총 3억 9000만 원을 지원하며 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1억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올해는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협업해 지역 소재 우수 기업에게 SOFC·SOEC 세라믹 소재 연구, PEMFC와 알카라인 수전해의 시스템 성능 향상 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이 사업은 21일까지 포항TP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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