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공원·중앙분리대
조형나무에 나무주사 작업
영주시는 시내 공원 및 도로 중앙분리대 조형소나무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용 나무주사 작업을 시작한다. 조형나무에 나무주사 작업
시는 44개소에 식재된 조형목 2508본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시에 따르면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재선충(병원체)에 감염돼 소나무류(기주수목)가 고사하는 병을 말한다.
재선충은 크기 1mm의 가는 선충으로서 매개충(북방수염하늘소)의 몸에 서식하다가 매개충이 건강한 소나무류의 새순을 갉아 먹을 때 생기는 상처부위를 통해 나무줄기에 침입한다. 침입한 재선충은 수액 이동을 저해해 재선충병 감염 소나무는 100% 고사하게 된다.
이번에 실시되는 나무주사 작업은 재선충병 예방효과가 있는 약제를 수간에 구멍을 뚫어 주입하는 것으로, 약 2년간 소나무재선충병에 예방효과가 있다.
시는 한정공원 등 도시공원 16개소, 서원로 중앙분리대 등 도로변 주요 조경지 28개소를 대상으로 4000만원을 투입해 방제용 나무주사 작업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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