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재터널 성공 건립한 화성산업, 전남도로부터 표창 받아
  • 김무진기자
깃재터널 성공 건립한 화성산업, 전남도로부터 표창 받아
  • 김무진기자
  • 승인 2024.03.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해없이 뛰어난 능력 펼친
시공현장팀 공로 인정받아
“토목분야의 강점 다시 입증
주요 SOC사업도 적극 참여”
지난 7일 열린 전남 ‘영광~장성 깃재터널’ 개통식에서 전남도 측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은 박현동 화성산업 현장소장(오른쪽 첫 번째) 등이 김영록 전남도지사(가운데)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산업 제공
대구 대표 건설기업인 화성산업이 수년 간 토목 역외 공사를 하면서 단 한 번의 재해 없이 뛰어난 수준의 시공 능력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11일 화성산업에 따르면 지난 7일 열린 전남 ‘영광~장성 깃재터널’ 개통식에서 시공 현장팀이 전남도 측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앞서 화성산업은 지난 2017년 총공사비 238억원을 들여 전남 영광군 대마면 성산리 일원 지방도(734호선)에 터널을 설치하는 영광~장성 깃재터널 공사를 수주, 지분 51%로 대표사 역할을 맡으며 전남지역 3개 건설사와 공동 시공했다.

총길이 3.9㎞에 달하는 깃재터널은 터널 1곳, 교량 3곳, 회전식 교차로 3곳 등 주요 시설물이 조성됐다. 또 겨울철 폭설이 많은 지리적 여건 등을 감안해 친환경 제설제 자동 분사 장치를 도입한 것은 물론 터널 내부에 소화시설 및 대피통로를 설치, 비상시 인명사고 예방 최소화를 꾀했다.

화성산업은 지난 2017년 1월 첫 삽을 뜬 이래 7년 간 해당 공사의 무재해 시공을 이뤄 감사의 마음을 담은 표창장 수여에 이르렀다.

금무철 화성산업 토목지원팀장은 “깃재터널은 전남 서북권의 중추적 교통 허브를 구축하는 것으로 광주~대구 간 고속도로 등 간선도로망과 연결, 교통 편익은 물론 인근 대마산업단지 활성화 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공사를 완벽하게 마무리함으로써 토목 분야의 강점을 다시 한번 입증한 만큼 향후 대구·경북지역 주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산업은 지난 2003년 문을 연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를 성공적으로 건립한 데 이어 이번 깃재터널 공사까지 마무리, 호남지역에 화성산업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