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새 CI 만든다
  • 추교원기자
경산시, 새 CI 만든다
  • 추교원기자
  • 승인 2024.03.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징물 개발 용역 착수보고회
6월께 CI 기본형 공개 예정
경산시청 전경.
경산시청 전경.
경산시는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문가와 간부 공무원 등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의 대표 얼굴이 될 ‘상징물 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경산시가 현재 사용 중인 심벌마크는 민선 2기인 2002년도 시 이미지 통합사업을 통해 개발됐으며 경산의 영문 이니셜인 G와 S를 모티브로 녹색의 터전 위에 청색의 희망적인 모습을 형상화한 디자인이다.

그러나 20여 년 전에 개발돼 상징성의 노후화, 시대변화에 따른 시대상 반영 부족, 그리고 새 도시브랜드와의 통합브랜딩 효과성 등이 제기돼 새로운 CI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행정구역으로 지자체를 구분하는 시대는 지났다. 지자체도 무한경쟁의 시대에 맞춰 기업의 경영마인드를 도입해야 한다. 상전벽해의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경산시가 나아가야 할 비전과 방향은 도시브랜드 ‘My Universe Gyeongsan’에 담았다면 누구나 살고 싶고, 찾고 싶고, 투자하고 싶은 다양한 매력을 지닌 경산시만의 새로운 정체성을 담은 대표 상징물 개발이 여느 때보다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우리는 모든 것이 시각화되고, 그것이 곧 콘텐츠가 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우리시는 경북 도내 인구 3위의 무한 확장하는 도시임은 틀림없지만 아직도 전국 단위에서는 큰 인지도와 경쟁력을 가지지 못하는 실정이다. 한 입 베어 문 사과를 보면 바로 특정 기업을 떠올리듯이 경산시 대표 세일즈맨으로서 도시브랜드 ‘My Universe Gyeongsan’과 함께 기회의 도시 경산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징물 개발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시는 대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6월경 심볼마크(CI) 기본형을 공개할 예정이며 하반기부터 본격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경산시는 지난해 새 도시브랜드 ‘My Universe Gyeongsan’을 런칭하고 선포식을 통해 대내외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