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에 대구·경북 3명 포함 ‘관심집중’
  • 김무진기자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에 대구·경북 3명 포함 ‘관심집중’
  • 김무진기자
  • 승인 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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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애, 앞 순위로 당선 가능성
조원희·서재헌은 후 순위에
서 위원장, 민주당 정치인 중
대구 기반 유일 비례후보 올라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에 대구·경북지역에선 3명이 포함돼 관심을 모은다.

특히 임미애 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은 앞 순위에 배정,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13일 민주당에 따르면 최근 대구·경북 ‘전략 지역’ 비례대표 후보로 임미애 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 및 조원희 전국 농어민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각각 선출했다.

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로 20명을 추천했다. 20명 가운데 10명은 앞 순위로 당선 가능성이 높은 1~20번에 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임 도당 위원장이 포함됐다.

후 순위인 21~30번에는 조원희 민주당 경북도당 농어민위원장,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등 2명의 지역 출신이 들어갔다.

서 위원장은 민주당의 ‘경제’ 분야 비례대표로 선정됐다. 그는 대구를 기반으로 한 민주당 정치인 중 유일한 비례대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서 위원장은 “국가와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민주당과 공관위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민주당의 총선 승리와 더불어민주연합의 득표율 견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가진 경제·청년·안보 분야 경험과 지식,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 경제 발전 및 청년의 더 나은 삶, 튼튼한 국가안보를 위한 정치를 계속해 나가겠다”며 “국민을 위한 비례대표 후보라는 책임감을 갖고, 대한민국을 위해 가능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민주당이 추천한 인사를 대상으로 한 최종 비례대표 순번은 더불어민주연합이 결정한다.

더불어민주연합은 비례대표 후보 순번 1~20번에 민주당 추천 10명, 진보당 추천 3명, 새진보연합 추천 3명, 시민사회 추천 4명을 우선 배치할 예정이다. 이들 20명까지는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정치권은 관측하고 있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홍의락 전 의원, 20대 총선에선 김현권 전 의원을 대구·경북 몫으로 공천했고, 2명 모두 당선됐다. 김 전 의원은 임 도당 위원장의 남편이다.

4년 전인 21대 총선 때는 대구·경북에서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해 민주당 당선자가 1명도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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