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인선 국회의원(대구 수성구을)이 재선 도전에 본격 시동을 건다.

이인선 의원은 현재 국민의힘 원내부대표 및 원내대표 비서실장을 맡아 당내 지도부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13일 이인선 의원실에 따르면 16일 대구 수성구 지범로에 마련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본격 도전에 나선다.

이날 개소식에는 주요 당직자 및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희갑 전 대구시장이 이 후보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이 의원의 재선 가도를 이끈다.

이 의원은 지난 2022년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대구 수성구을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21대 국회에 등원했다.

1년 10개월여의 짧은 의정활동 기간에도 불구, 많은 성과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요 의정활동으로는 1호 법안으로 국가보훈부 승격을 이뤄냈고, 미래세대를 위한 ‘고준위 방폐물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 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법안을 다수 발의, 윤석열 정부의 주요 정책들을 입법으로 지원했다.

이밖에 수성못 월드클래스 수상 공연장 조성 사업을 확정했고, 지산·범물지구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적용을 위한 법령 개정 등 지역 숙원 사업 해결에도 힘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