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글로벌 금융허브’ 싱가포르 자회사 개소
  • 정혜윤기자
DGB금융그룹, ‘글로벌 금융허브’ 싱가포르 자회사 개소
  • 정혜윤기자
  • 승인 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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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해외 자회사 HiAMA 오픈
그룹 국내외 네트워크 활용해
외부 자금 펀딩으로 사업 확대
(왼쪽부터) Keppel Group Cindy Lim, Lim Keng Huat BMC 자선 단체 이사장,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 최영욱 HiAMA 대표, 홍진욱 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 신용섭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 회장, 박재용 싱가포르 한인 회장이 HiAMA 개소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DGB금융그룹 제공
DGB금융그룹은 지난 12일 싱가포르에서 그룹의 11번째 자회사이자 첫 번째 해외 자회사인 ‘Hi Asset Management Asia(이하 HiAMA)’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태오 회장과 홍진욱 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를 포함해 한인회,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 주요 투자은행(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등 현지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HiAMA는 싱가포르에서 오랜 운용 경험을 가진 최영욱 대표의 진두지휘 아래 현지의 우수한 운용인력 선발과 운용인프라 준비를 마치고 오는 15일 신규 아시아 펀드를 런칭할 예정이다.

아시아 펀드 런칭을 통해 우수한 트랙레코드를 확보하고, 향후 그룹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외부 자금 펀딩을 통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HiAMA를 통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M&A, 소액 지분 투자, 대출 펀드 런칭 등 자본효율성 중심의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Glocalization : 세계화와 현지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이라는 의미를 담아 현지 자선단체인 BMC에 기부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했다. 기부금은 오는 4월 20일 SOTA(School of the Art Singapore)에서 열릴 싱가포르 장애 학생들의 공연 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김태오 회장은 “HiAMA가 글로벌 금융 허브인 싱가포르에서 핵심 플레이어 및 그룹의 글로벌 본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현지화를 통해 ASEAN 시장에서 ‘따뜻한 금융으로 모두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다’라는 그룹의 미션을 실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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