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닷컴은 14일(한국시간) “고관절 굴근 부상으로 일주일 넘게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배지환이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배지환은 캐치볼과 순발력을 높이기 위한 강도 높은 훈련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피츠버그 구단은 이번 주 내로 배지환의 몸 상태를 점검해 향후 훈련 방향을 정할 예정이다.
내야와 외야 수비를 모두 맡을 수 있는 배지환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주전 2루수 경쟁을 벌였다.
배지환은 앞서 7차례 시범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3(11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 2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73을 기록하며 개막 로스터 합류 가능성을 높이는 듯했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고관절 부상으로 지난 6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을 끝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에 개막 로스터 진입 여부도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MLB닷컴은 “배지환은 고관절 통증 탓에 일주일 넘게 실전을 치르지 못했다. 개막전 출전이 어려울 수 있다”고 어두운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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