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산재한 조달 입찰정보
지역기업 실시간 무료로 제공
조달교육·1대 1 컨설팅 통해
참가기업들 4억810만원 절감
대구상공회의소의 ‘기업 맞춤형 정보제공 사업’ 참여 기업들이 조달시장에서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지역기업 실시간 무료로 제공
조달교육·1대 1 컨설팅 통해
참가기업들 4억810만원 절감
대구상의는 전국에 산재한 조달 입찰 정보를 지역 기업에 실시간으로 무료 제공 중이다.
14일 대구상의에 따르면 지난해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를 이용한 지역 중소기업 1369곳 중 43.7%인 599곳이 총 2080건의 낙찰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가운데 전국적인 조달 공고 낙찰 건수가 807건에 달했다. 이용 기업의 전체 조달 금액도 3945억원이었다.
또 참가비 없이 무료 조달 교육 및 일대일 컨설팅을 진행하고 맞춤형 입찰 정보, 신용평가 등급 확인서 및 거래처 신용정보 발급 등을 시장가 대비 50~70% 저렴하게 제공, 지난해 참여 기업이 절감한 비용도 4억810만원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긍정적 효과에 힘입어 대구상의는 올해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를 강화한다. 기업이 맞춤형으로 설정한 입찰공고를 매일 이메일 및 모바일 앱으로 알려주는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 전자입찰에 대한 궁금증 해결 및 조달 전략을 분석·제시하는 ‘전자입찰 실무교육 및 컨설팅’, ‘입찰 동영상 강의실’ 신설 등을 통해서다. 아울러 ‘신용평가 지원 서비스’, ‘기업정보 조회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밖에 대구경제 정보를 제공하는 ‘대구경제플러스’ 홈페이지 운영 사업을 추가, 매주 기업 지원 정책 뉴스레터도 발송한다.
대구상의는 14일 전자입찰 실무교육, 15일 전자입찰 컨설팅, 4월 초 수공급자계약(MAS) 등록 지원사업 설명회 등 맞춤형 입찰 정보 서비스를 진행해 지역 기업들의 조달 판로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구상의 관계자는 “공공 조달은 용어부터 어렵고 생소한 것이 많지만 정해진 절차와 제도만 잘 이용하면 안정적인 매출처가 될 수 있어 기업들의 성장에 좋은 기회가 된다”며 “공공 조달에 어려움이 있을 때 언제든 상공회의소를 찾아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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