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박물관 수장고 증축 ‘순항’
  • 유상현기자
예천박물관 수장고 증축 ‘순항’
  • 유상현기자
  • 승인 2024.03.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도 지방재정 투자심사 통과
직원들 직접 심사보고서 작성
용역비 5000여만원 예산 절감
소요시간 1년 이상 단축 성과
예천박물관 전경.
예천박물관 수장고 증축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11월 문화체육관광부 수장고 증축사업 사전평가를 통과한 데 이어 지난 5일 경북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예천박물관은 전국 최초로 2차례의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건립 사전평가에서 1차례의 부적정인 평가 없이 2연속으로 통과했으며, 이번 경북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도 4개월 만에 통과했다.

특히 이번 투자심사 준비과정은 예산을 편성해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하는 일반적인 방식이 아닌, 박물관 직원들이 전문성을 토대로 직접 투자심사보고서를 작성해 용역비 5000만 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하고 예산성립, 연구수행, 투자심사 의뢰 등에 소요되는 시간을 1년 이상 단축하는 효과를 냈다.

한편 예천박물관 수장고 증축사업은 사업비 총 150억 원(도비 75, 시군비 75)으로, 부지면적 3,250㎡에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건축 연면적 3,300㎡의 규모로 2025년에 착공해 2027년 완공될 예정이다.

예천박물관은 2020년 12월 임시 개관 이후 유물 수집과 수집 자료 전시·교육·학술연구 등으로 꾸준하게 성과를 내고 있으며, 예천에서 생산되고 전래된 ‘대동운부군옥’ 목판 및 고본, 조선 전기 금속활자본(계미자) ‘사시찬요’의 국보 승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박물관 수장고 증축사업은 예천 역사의 우수성을 알리고 예천이 경북지역 문화 거점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