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도는 급수체계 조정을 위한 지방상수도 업무에 전문경영기법 도입,물(水)산업 기반조성과 기술개발 등 경쟁력강화, 물산업 육성을 위한 재원확보와 상수도서비스 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개편 계획안을 마련했다.
특히 도는 상수도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급수체계 3개 중권역(북, 중·남, 동부)으로 조정해 광역화를 추진하고, 시장과 군수 책임하에 자치단체 실정에 맞게 지방상수도 구조를 공사화 또는 민간위탁, 민영화하는 것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각 시.군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중 구조개편을 위한 기술진단에 착수해 구조개편 방안을 확정하고, 시.군의 조기 자율개편을 촉진하기 위해 강력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수질문제가 심화되면서 물산업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도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생산.공급체계 구축을 통해 지방상수도서비스 구조의 개편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석현철기자 s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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