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홍콩대학교, 경북백신클러스터 간 협력 체계 구축’세미나 개최
  • 유상현기자
국립안동대-홍콩대학교, 경북백신클러스터 간 협력 체계 구축’세미나 개최
  • 유상현기자
  • 승인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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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안동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단은 지난 8일 백신산업연구소,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와 함께 홍콩대학교 공중 보건 대학 말릭 피어리스 석좌교수를 초청해 ‘홍콩대학교와 경북백신클러스터 간 협력 체계 구축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립안동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단은 지난 8일 백신산업연구소,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와 함께 홍콩대학교 공중 보건 대학 말릭 피어리스 석좌교수를 초청해 ‘홍콩대학교와 경북백신클러스터 간 협력 체계 구축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홍콩대학교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백신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권기창 안동시장, 경상북도 및 안동시 관계자, 백신 분야를 대표하는 기관 관계자, 국립안동대 백신생명공학과 교수 및 학생 등이 참석했다.

말릭 피어리스 교수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예방접종 전문가 전략 자문그룹의 일원으로 활동했으며 2003년 사스를 일으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밝혀내고 그것의 근원과 진단, 통제를 이해하는 데 기여한 세계적인 감염병 연구 권위자다.

‘RNA와 비활성화된 COVID-19 백신의 면역원성 비교’에 대해 강연한 말릭 피어리스 교수는 이후 권기창 안동시장과 홍콩대학교와 안동백신산업클러스터의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방안을 협의하고 향후 안동백신산업클러스터의 백신 연구 개발 및 백신 생산기지로의 활용 가능성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말릭 피어리스 교수는 안동 백신클러스터 생산 인프라 및 연구시설과 연계해 글로벌 수준의 백신 개발 및 생산을 지원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와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안동 백신산업 클러스터 시설을 둘러봤다.

한편 국립안동대 백신생명공학과 윤선우, 임재환, 장요한 교수는 지난달 16일부터 19일까지 홍콩대학교에 방문해 MOU 및 글로벌 감염병 연구 협의를 진행한 바가 있으며 전 주기적 바이오 백신산업의 현장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글로벌 MOU 및 공동교육 프로그램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양 대학은 백신 관련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글로벌 인턴십과 연관된 양국 연구소, 기업 간 기술교류회 개최 등의 실행을 위한 구체적 논의가 진행 중이다.

정태주 국립안동대 총장은 “글로벌 백신 특성화 대학으로 입지를 확보하고 대학의 국제화로 교육의 질을 높여 지역대학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제적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다”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에서 생산되는 백신은 생명을 존중하는 인문가치가 내재돼 있어 특별함을 가진다”며 “앞으로도 안동 백신산업 클러스터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건강과 안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고 향후 계획과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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