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시장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반드시 필요”
  • 김대욱기자
이강덕 시장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반드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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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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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25학년도 의대 학생
정원 배정 결과 발표 관련
중앙지방협력회의 검토 약속
“의대 신설 모든 노력 쏟을 것”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 범시민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진행된 포스텍 의대 신설 서명운동에 30만 500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포항시 제공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 범시민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진행된 포스텍 의대 신설 서명운동에 30만 500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포항시 제공
이강덕 포항시장이 2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방의료 붕괴를 막고 포항이 국가균형발전을 이끌 의료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정부의 2025학년도 의대 학생 정원 배정 결과 발표와 관련해 “의료격차 해소와 지역 의료여건 개선을 위해 비수도권 대학과 지역 거점대학에 정원을 집중 배정한 방향성은 옳지만, 포스텍 의대 신설이 빠진 것은 아쉽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정부가 의대가 없는 지역의 신설은 지역 의견을 모아주면 검토키로 했고,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도 포스텍 의대 신설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한 만큼 추후 신설에 대한 희망은 여전히 남아 있다”면서 “지방 의료 붕괴를 막고 포항이 지역 의료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포스텍 의대 신설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허브이자 의사과학자 양성의 산실로 국가 발전에 기여할 포스텍 의대 신설을 위해 포스텍이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 시장은 포항 촉발 지진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소송과 관련, 잠정 소멸 시효인 20일 현재 약 45만 명의 시민들이 소송에 참여한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잠정 소멸시효 이후에도 소송 미 참여자의 권리 구제 방안을 위해 법률 검토를 추진하는 한편 1심 판결이 최종 판결까지 유지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입장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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