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5일부터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하는 주민등록 등·초본 2종에 대한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현재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가능한 민원서류는 총 122종이며 그중 주민등록 등·초본은 2023년 기준 발급 비율이 23%로 가장 많이 발급받는 서류로 꼽힌다. 그동안 건당 200원의 수수료가 부과됐으나 25일부터 전액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군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완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예천군은 현재 군청,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 총 15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군청과 복합커뮤니티센터 옥외에 배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운영 위치 및 시간은 예천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